▲ ‘2017 천안 호두축제’ 포스터.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호두의 치매·노화·성인병 예방 효과” 홍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광덕쉼터와 광덕산 일원에서 오는 14·15일 양일간 ‘2017 천안 호두축제’가 열린다.

광덕면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성인병 탈출! 우리 아이를 영재로 키우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광덕산 호두 사랑 등반대회와 호두 비빔밥 비비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개막 첫날 광덕산 호두사랑 등반대회를 시행하고 광덕산 팔각정에서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완주 행운상 대상 1명, 금상 1명, 행운상 20명 등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청정지역 광덕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호두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을 축제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호두 골프퍼팅 체험, 호두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준비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광덕쉼터 특별무대에서는 전국 중·고·대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 K-pop경연대회와 통기타 연주, 댄스공연, 주민자치 한마당, 초청 가수 공연 등을 통해 축제 흥을 돋운다.

김기홍 호두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를 막아 치매·노화·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호두의 우수성을 홍보하겠다”면서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진 광덕면장은 “우리나라 호두의 시배지인 천안의 명물 광덕호두를 널리 알리고 천안 호두축제를 통해 면민이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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