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배 천안동남경찰서장을 비롯해 코리아텍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지능형 치안기술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코리아텍) ⓒ천지일보(뉴스천지)

“Crime Free Smart City 범죄 예방 도시로 구축”
“청년 창업 확대,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영배)와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이 지난 12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4차 산업기술을 이용한 범죄 예방’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코리아텍은 ▲지능형 IoT기반 보안장치 기술 개발 ▲범죄 취약 가정 대상 IoT 보안장치 시범 설치 지원 ▲Crime Free Smart City 구축을 위한 범죄 예방 기술 지원 등 기술·정책 협력에 참여하며 천안동남경찰서는 ▲코리아텍이 개발한 IoT보안장치 적용 대상 선정 ▲시범 가구에 대한 감시·출동 ▲4차 산업혁명 기술이 필요한 범죄 예방 정책 관련 아이디어 제공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코리아텍이 동남경찰서에 제공하는 지능형 IoT기반 보안장치 기술은 코리아텍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육성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개발한 것으로 도어락 내부에 IoT 칩을 장착, 외부 침입으로 번호키에 예상치 못한 충격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112 신고문자가 전송되도록 했다. 동남경찰서는 다음 주부터 20가구에 시범적으로 이 보안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영배 동남경찰서장을 비롯해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이규만 코리아텍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장,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배 천안동남경찰서장은 면서 “코리아텍 선진기술을 치안에 접목해 동남구를 Crime Free Smart City 범죄예방 도시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경찰 제안을 받아 준 코리아텍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정책을 사회적 약자와 범죄피해자 가정이 누리게 노력하겠다”면서 코리아텍 측에 지속적인 기술협조를 당부했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 하나인 IoT을 활용해 코리아텍 학생들이 만든 지능형 치안기술이 사회적 약자 보호에 활용된다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코리아텍은 지속해서 청년 창업 확대를 위한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텍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최우수 대학’이란 비전 달성을 위해 ‘취·창업에 강한 다담형 인재양성’을 3대 전략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창업 저변확대와 실질 창업률 제고를 위해 세분화된 교육과 맞춤형 창업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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