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학교폭력, 가출, 왕따 등 청소년 문제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전문 상담 인력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청소년 전문 상담 인력인 청소년상담사는 청소년 상담 관련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서 국가자격 1급, 2급, 3급으로 나눠진다.

1급은 상담관련 박사학위 취득자나 석사학위 취득 후 실무경력 4년 이상을 갖춰야 한다. 2급은 상담 관련 석사학위 취득이나 학사학위 취득 후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3급은 상담 관련 학사학위 취득자나 타 학과 학사학위 취득 후 실무경력 2년 이상을 갖추면 된다.

청소년상담사의 수행직무는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청소년의 보호선도, 건전생활지도, 청소년 수련활동 지원, 청소년 단체 육성 등이다.

올해 시험은 지난 16일 필기시험이 시행됐다. 합격자는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면접을 보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3일에 발표된다.

시험 과목은 3급 기준 6과목에 응시해야 된다. 필수과목은 발달심리, 집단상담의 기초, 심리측정 및 평가, 상담이론, 학습이론 등 5과목이며 선택과목은 ‘청소년이해론’이나 ‘청소년수련활동론’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면접에서는 청소년상담자로서의 가치관, 정신자세, 청소년 상담을 위한 전문적 수련의 정도, 예의·품행·성실성,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창의력·판단력·지도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

합격 기준은 매 과목 100점 만점으로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취득하면 된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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