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퇴직을 앞둔 직장인들 중에는 ‘주택관리사’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퇴직 후에도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관리소장 채용에서는 주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시해 비교적 사회 경력이 풍부한 중년층을 선호한다. 이에 따라 퇴직자들에게 보다 유리한 부분이 있다. 주택관리사는 60대 이후에도 소장 직함으로 일할 수 있기에 퇴직자들에겐 놓치기 아까운 전문직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택관리사로 활동을 원한다면 자격증 취득, 취업 자리 구하기 등 다방면에서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먼저 오는 2020년부터 주택관리사 시험이 상대평가로 전환된다. 평균 60점의 커트라인으로 주택관리사에 합격할 수 있는 기회는 오는 2018년과 2019년 단 두 번뿐이다. 이 시기 안에 주택관리사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이뿐 아니라 올해와 내년도에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질 예정으로 주택관리사는 시험 합격만 아니라 합격 후 취업을 고려했을 때도 전망이 밝다. 주택관리사가 관리하는 건물의 영역도 주택에서 상가·사무실 등으로 넓어지고 있어 주상복합 등에 관리소장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주택관리사 수험생의 취업을 위해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자사 출신 주택관리사들의 동문회를 구성하고, 수험생의 합격과 그 후의 취업까지 돕고 있다.

‘에·주·회’라는 명칭으로 운영 중인 에듀윌 주택관리사 동문회는 지난 2010년 합격자 모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동문들의 소식은 물론 취업 정보 등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산행·모임·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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