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제공: 리서치뷰)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 50.3%를 기록하며 압도적 강세를 보였다.

본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이 50.3%로 선두를 달렸고 그 뒤를 자유한국당 18.1%, 국민의당은 7.1%, 바른정당은 6.8%를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은 보수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대구·경북에서도 38.5%를 기록하며 한국당의 31.5%보다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원내 제1, 2당을 제외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최근 ‘문준용 제보조작 사건’ ‘이혜훈 전 대표의 금품 수수 사건’ 등의 문제로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 5%에서 신뢰수준 ±3.0%p 내에 그쳤다.

특히 국민의당은 민주당과 같이 같은 호남을 기반으로 뒀음에도 각각 64.9%와 8.3%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 조사는 본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9월 17~18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54명(무선 85%, 유선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3.3%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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