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한·미간 대응으로 한국의 탄도미사일 탄두중량 해제를 합의한 5일 오후 경기 평택 미8군사령부에 아파치(AH-64) 헬기가 계류되어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외무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결의 움직임에 대해 5일 우리 식 대응방식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기자와의 문답에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 대해 미국이 앞장서 규탄 놀음을 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은 우리가 선택한 병진의 길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정상적인 공정으로서 그 누구도 흐지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번에 진행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은 국가핵무력 완성의 완결단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했다.

대변인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제재압박 책동에 우리는 우리 식의 대응방식으로 대답할 것이며, 미국은 그로부터 초래될 파국적인 후과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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