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 특설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고객들이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앞에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제공: 롯데백화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11일부터 20일까지 본점 영플라자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 특설매장을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워너원’은 케이블방송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우승한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8일 정식 데뷔했다. ‘워너원’은 젊은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는 만큼 롯데백화점은 워너원을 앞세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집객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본점 영플라자에 ‘워너원’의 앨범과 관련 MD 상품을 판매하는 ‘워너원' 특설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특설매장에는 ‘워너원’ 신규 앨범 2종을 비롯하여 피규어, 티셔츠, 파우치, 에코백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수작업으로 만든 ‘레진 피규어’는 멤버별로 20개씩 한정판으로 판매하며 ‘워너원’ 멤버들의 이미지가 들어간 ‘LED 라이트 열쇠고리’와 사각쿠tus도 선보인다. 대표 가격은 앨범 1만 8000원, 티셔츠 3만 5000원, 피규어 14만 9000원, 사각쿠션 3만원 등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11~15일 특설매장에서 ‘워너원’ 앨범을 구매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오는 18일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명동)에서 진행하는 ‘워너원’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김대환 문화마케팅 팀장은 “최근 인기 아이돌 그룹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명 연예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다양한 쇼핑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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