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콜드브루 음료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해 4월 런칭한 콜드브루 음료의 누적판매 잔 수가 7월 현재 1000만잔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스타벅스는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8월 1일부터 일주일간 콜드브루 음료 주문 시 무료로 사이즈 업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판매량 증가세가 눈에 띈다. 출시 후 지난해 말까지 8개월 동안 콜드브루 음료 판매량이 460만잔이었던 데 반해, 올해 현재까지 7개월간 판매잔 수는 660만잔으로 43%이상 증가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 콜드브루와 콜드브루 라떼 2종의 콜드브루 음료 출시 후 올해 4월 바닐라크림 콜드브루(전 매장)와 나이트로 콜드브루(105개 매장)를 추가 보강했다.

바닐라크림 콜드브루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자체 개발음료로, 출시 100일이 안된 현 시점에서 250만잔이 판매됐다. 또 최근 3개월간 아메리카노와 라떼에 이어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로 기록되고 있다.

나이트로 콜드브루 역시 출시 100일 정도 지난 현재까지 35만잔이 판매되며 지속적인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카테고리 음료팀 박현숙 팀장은 “바닐라크림 콜드브루는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콜드브루의 장점이 극대화되면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 같다”며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묵직한 바디감과 함께 부드럽고 균형 잡힌 풍미의 콜드브루 음료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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