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 및 광복절 기념 머그·텀블러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광복절을 맞아 ‘주미대한제국공사관텀블러’와 광복절 기념 머그, 텀블러 및 에코백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해외 공사관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 외형과 아름다운 무궁화가 어우러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는 대한제국 자주외교의 상징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제작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는 1만원에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문화재 보존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화 책가도를 재해석한 ‘2017 SS 코리아 텀블러(473㎖)’와 ‘2017 코리아 머그(355㎖)’를 출시한다. 1인 1개 구매 한정이다.

책가도 속 꽃병을 자수로 표현해 세련미를 더한 ‘2017 코리아 에코백’과 책가도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스타벅스 카드 ‘2017 코리아 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또 대한민국의 상징인 무궁화와 태극기를 담은 ‘2017 무궁화 머그(273㎖)’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한국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세계적으로도 훌륭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서 선보인 백범 김구 친필휘호 텀블러와 이번에 선보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는 우리 역사를 기억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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