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DB

“안보위기 해결할 창의적 지략 필요”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가 24일 대한민국의 외교기조를 당당한 외교를 내세웠다.

김기정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열린 외교부 업무보고에서 “나라다운 나라의 외교는 어떤 방향인가. 국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당당한 외교는 어떤 방향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위기, 한국 외교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외교부가 선두에 서야 한다며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갈 창의적인 지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월 대두됐던 한반도 위기설을 겨냥해 “선거 직전까지 한반도에 위기의 그림자가 있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외교전략은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인 위기에 대응해 외교전략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현동 기획조정실장, 이정규 차관 보자관, 최종문 다자외교조정관, 박은하 공공외교대사, 이태호 경제외교조정관 등 외교부 고위간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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