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불스님(중앙 가운데)과 장학대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동국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안국선 원장이자 동국대 국제선센터장 수불스님이 동국대에서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수불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수불스님과 신성현 불교대학장을 비롯해 지창규 교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수불장학’은 2010년 6월 수불스님이 희사한 1억원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동국대는 일반대학원생 중 연구업적 우수자, 국제화 기여자, 간화선 수행 실참 모범자 등을 대상으로 ‘수불장학’을 지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41명의 불교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총 7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불스님은 “평소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장학금을 수혜 받은 학생들이 보답하는 일은 더 열심히 학문에 정진하여 큰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연구업적 우수자 3명, 국제화기여자 2명, 간화선 수행 우수자 3명 등 총 8명에게 1천 4백만원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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