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13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 재소환돼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도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심 성의껏 답하겠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이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소환조사는 지난달 12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박근혜 대통령에 수백억대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법원은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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