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명승일 기자] 부산 여중생 이모 양의 살인 용의자 김길태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내용과 살해경위, 도주와 은신경로 등을 추궁하고 있으나 불리한 질문에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등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이 양의 시신에서 김길태의 DNA와 일치하는 타액이 발견된 만큼 범행시점과 수법, 동기 등을 캐는 데 수사력을 모을 계획이다. 김길태는 검거 후 극도의 심리적 불안정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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