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2층 출국장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열 현상과 관련 국토교통부 권고 안내문이 부착됐다. 안내문은 항공기 내 전원을 끄고 노트7을 위탁 수하물로 부치지 말라는 내용이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배터리 폭발 논란을 일으킨 갤럭시노트7의 교환용 제품 40만대 이상을 19일부터 국내에 공급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환 첫날인 19일에는 교환용 새 제품 10만대가 전국의 이동통신·전자제품 매장에 깔릴 예정이며 그 후 하루에 5만∼6만대가 추가로 공급돼 25일까지는 누적 공급 수량이 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새 제품을 초기물량과 구분하기 위해 배터리 잔량 표시를 기존 흰색에서 녹색으로 표기한다.

또한 제품 교환 일정 등을 통신사업자가 개별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해 주도록 하는 방안을 통신사업자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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