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하고 싶은 일 해도 괜찮아. 남들처럼 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어. 눈치 보지 마!”

“안 된다. 안 된다”고 하면 진짜 안 되는 세상이니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고 외치라는 청년 CEO가 창업 분투기를 공개한다.

저자는 대한민국 100명 중 1명도 모르던 특수작물 ‘삼채’. 이 삼채를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익한 작물로 키우겠다는 원대판 포부, ‘대한민국의 모든 삼채는 나를 통한다’는 목표로 창농 CEO가 됐다.

호주에서 주목받는 젊은 호텔리어였던 저자는 농업의 가능성과 삼채라는 작물에 매료돼 가진 것을 모두 버리고 충북 진천에서 창농했다. 그리고 3년 만에 1만 평 농장을 운영하며 매출 10억을 바라보는 주목받는 스타트업 영농인이 됐다.

매체의 인터뷰, 30년 이상 농사에만 몸담은 분들 앞에서의 강의, 각종 단체 초청 특강,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2030 정책참여단 등 주목받는 청년 CEO가 되었지만 그가 변함없이 강조하는 것은 ‘가슴 속의 에너지를 분출하라’는 메시지다.

모두가 뜯어말리는 일에 도전하면서도 심장을 뛰는 일을 향해 뚝심 있게 자신의 에너지를 분출하는 이 청년의 남다른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김선영 지음 /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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