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엣가요제 랩몬스터. (사진: MBC 듀엣가요제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듀엣가요제 랩몬스터가 일본 여성 도전자에 호감을 표시하며 “일본까지 기꺼이 가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1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새롭게 듀엣을 꾸릴 가수로 크러쉬,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 자우림의 김윤아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랩몬스터는 “내가 목소리가 낮아서 미성인 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고, 일본인 여성 도전자 유이코에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 귀엽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듀엣가요제’ 제작진은 유이코를 만나러 일본까지 갈 수 있겠냐고 질문했고, 랩몬스터는 “일본쯤은 기꺼이 가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날 랩몬스터는 일본인 학생 유이코와 글로벌 듀엣을 결성했다. 거리 관계상 ‘듀엣가요제’ 최초로 영상 통화로 노래 검증을 한 랩몬스터는 “감정 표현이 너무 좋다”며 듀엣봉을 내밀었다.

또 플래카드를 직접 만들어 공항에서 유이코를 마중나와 반겼고, 랩몬스터와 유이코는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와 영어로 대화를 이어가며 음악적 교감을 이뤘다.

랩몬스터는 유이코에게 “일본에서 오셔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무리한 요구도 많이 했다”고 말했고, 성시경은 랩몬스터에게 “어떤 무리한 요구를 했냐”고 물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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