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자이갤러리 3층에 마련된 GS건설의 마린시티자이 견본주택에 몰린 특별공급 신청자들이 외부에서부터 긴 줄을 서며 입장하고 있다. 이 날 특별공급 신청하는데 평균 4시간이나 기다릴 정도로 많은 신청자들이 몰렸다. (제공: GS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의 ‘마린시티자이’가 올해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실시한 마린시티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 78가구를 제외한 180가구 모집에 총 8만 1076명이 몰리면서 평균 45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m²A 주택형은 60가구 모집에 50,197명이 청약 접수해 무려 83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린시티자이의 청약 경쟁률은 올 해 전국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며, 역대부산 지역에서도 최고 기록이다.

실제 지난 해 6월 GS건설이 분양한 ‘해운대자이 2차’는 평균 364대 1의 경쟁률로 당시 최고 기록으로 화제가 된 바 있었으며, 1년 만에 마린시티자이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마린시티자이 분양 관계자는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의 마지막 물량이자, 전 세대가 바다 조망권을 갖는 중소형 단지라는 높은 희소가치 때문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마린시티라는 위치 프리미엄에 ‘자이’라는 명품 브랜드가 더해진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사람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고 전했다.

마린시티자이는 해운대구 우동 1405-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전용면적 80, 84㎡ 총 258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로 광안대교, 수영만요트경기장 등의 바다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단지다.

청약 당첨자는 5월 4일 발표하고, 당첨자 계약은 5월 9~11일까지 3일간이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천로 자이갤러리 3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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