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자이’ 조감도 (제공: GS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이 영종도에서 7년 만에 분양 첫 스타트를 끊는다.

GS건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스카이시티자이’ 1034가구를 5월 신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택지예정지구 A39블록(인천시 중구 중산동 1881-2)에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1A㎡ 269가구 ▲91B㎡ 269가구 ▲98A㎡ 162가구 ▲98B㎡ 240가구 ▲112㎡ 94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98㎡이하가 전체의 91%를 차지하는 실속형 준중대형 구성으로 남향(남서포함) 위주로 배치된다. 축구장 면적(6400㎡)의 4.2배, 단지 내 50% 이상이 녹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 측은 “영종도는 지난 2월 문체부가 선정한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 인스파이어 IR 등을 비롯,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구에 각종 개발 현장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스테츠칩팩 코리아 제2공장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고, 3개 복합리조트 사업(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IR, LOCZ 복합리조트)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수도권과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2014년 개통한 인천공항역 KTX를 통해 전국 각지로 3시간 28분(부산 기준)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올 3월 개통한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5분, 홍대입구역까지 37분, 서울역까지는 46분이면 닿는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주요 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동부생활권의 중심지로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 영종1동주민센터, 영종파출소, 영종하늘도서관, 파크골프장(9홀)이 있으며 차량으로 10분이면 롯데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좌우측으로 각각 6만 632㎡, 15만 4730㎡ 규모의 하늘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있다. 남쪽에 길이 7.8km, 183만1000㎡ 면적의 대규모 해안 테마 공원인 ‘씨사이드파크’(올해 상반기 운영 예정)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GS건설 석성징 분양소장은 “현재 영종도는 각종 개발계획의 본격화로 유령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개발호재 가시화로 인구 유입이 급증하고 있어 머지않아 영종도 부동산 시장이 제주도와 같이 뜨거운 부동산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는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793-7 미라클프라자 204호에 분양홍보관이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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