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가 24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제공: 김부겸 선거사무소) ⓒ천지일보(뉴스천지)

비례는 158명… 21개 정당서 후보 내
‘홀로 등록’ 이군현, 무투표 당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총 944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지역구 후보자 944명, 비례대표 후보자 158명이 등록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경남 통영시고성군에 등록한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는 다른 후보 등록자가 없어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번 20대 총선의 지역구 정수는 253명으로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역구 정수 246명에 902명의 지역구 후보자가 등록했던 지난 19대 총선에서와 같은 경쟁률이다.

이번 선거에 참여한 정당 수는 24개다. 지역구에선 20개, 비례대표에선 21개의 정당이 후보를 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모두 참여한 정당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을 포함해 총 17개다.

대한민국당, 진리대한당, 친반국민대통합은 지역구만 참여했으며, 개혁국민신당, 그린불교연합당, 기독민주당, 일제·위안부·인권정당은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했다.

투표용지에 게재되는 순위로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1번과 2번을 부여받았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3번과 4번을 받게 됐다. 의석이 한 개씩 있는 기독자유당과 민주당은 추첨을 통해 순번을 가릴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