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사당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 21개 정당이 총 158명 후보를 등록해 3.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의 비례대표 경쟁률 3.28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44명,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34명, 국민의당은 18명, 정의당은 14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

비례대표 후보들은 1인당 평균 21억 4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후보의 1인당 평균재산은 40억 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더민주 11억 7000만원, 국민의당 23억 2000만원, 정의당 1억 8000만원 순이었다.

비례대표 후보 중 42명(26.6%)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11명, 더민주 9명, 정의당 4명, 민주당 3명, 기독자유당 2명, 민중연합당 2명이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중 전과자는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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