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리신입생 이진이, 첫 연기 평점 좋아… 엄마 황신혜 마음 애틋 (사진출처: 황신혜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 29일 방영된 SBS 2부작 특집드라마 ‘미스터리 신입생’에 출연해 미모와 연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 이진이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엄마 황신혜의 과거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글이 눈길을 끈다.

‘미스터리 신입생’을 첫 작품으로 인터넷상에서 시청자와 기자 등에게 좋은 평점을 받으며 연기자의 삶을 시작한 이진이는 극 중에서 주인공 오아영(남지현 분)의 사촌동생 오정은 역을 맡았다. 이진이는 명문대에 입학한 부잣집 딸 오정은을 연기하며 깜찍 발랄한 슈퍼 엄친딸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황신혜는 약 2년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의 활동사진과 함께 ‘엄마의 명성에 힘입기보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인정받고자 부단히 노력해 온 딸’을 위한 응원과, 그런 딸을 둔 엄마로서의 심정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황신혜는 “박지영이 아닌 이진이로 새롭게 자기 길을 시작하는 너무 사랑하는 내 딸!! 그동안 엄마 이름에 묻혀가지 않으려고, 모두에게 숨겨가며 너 혼자 열심히 뛰고 고생하는 모습 보며 대견하기도 안쓰럽기도 했는데… 오늘 이렇게 뜻밖의 기사로 인해 놀라기도 하고 한편으로 후련하기도 하다. 엄마가 나타나는 거 그렇게 싫어해서 무슨 죄인인 양 뒤에 서 있고 인스타그램에도 댓글 하나 달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이젠 맘껏 하련다 혼자 힘으로 지금껏 열심히 해왔듯이 앞으로도 더욱 멋지고 열심히 해 나가리라 믿어.. 넘 멋진 내 딸^^이진이^^ 맘껏 네 꿈을 펼쳐나가길^^♥♥ 엄마 그동안 자랑하고 싶었는데 참느라 힘들었어ㅋㅋ”라는 글을 남겨 엄마로서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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