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 넘는 초대형 메기 잡혀 (사진출처: 팝뉴스)

길이 2.6m, 113㎏이 넘는 메기가 잡혔다. 메기의 주둥이는 어른 남자의 머리가 들어갈 정도로 컸다. 메기의 수염은 밧줄 같아 보였다.

이 메기를 잡은 이는 이탈리아의 한 낚시꾼이었다. 유리 그리센티라는 이름의 낚시꾼은 지난 9월 이탈리아 만토바 근처의 강에서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다가 괴물(?)을 만났다.

낚시꾼은 장시간의 힘겨루기 끝에 메기를 겨우 제압할 수 있었다. 낚시 경력이 18년이라는 38살의 남자는 “이렇게 큰 물고기를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메기와 기념사진을 촬영한 낚시꾼은 거대한 메기의 등에 입을 맞춘 후, 이 물고기를 돌려보냈다. 주위의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함께 기뻐했다. 괴물 메기를 잡고 놓아주는 과정이 담긴 영상은 최근 해외 온라인 등을 통해 널리 퍼지면서 화제의 영상으로 떠올랐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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