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처럼 빌딩 사이로 날아간 여성 (사진출처: 팝뉴스)

두 빌딩 사이의 좁은 틈으로 날아간 여성이 등장했다. ‘날개 옷’으로 불리는 비행 수트를 착용한 여성이었다. 두 고층 빌딩 사이를 빠져나갈 때, 여성은 몸을 틀었다. 충돌을 우려한 몸짓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성의 표정은 평온했다. 두려움이 없는 얼굴이었다. 비행을 끝낸 여성은 낙하산을 폈고, 사뿐하게 착지했다.

최근 해외 온라인을 통해 비행 영상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오른 이는 이탈리아 출신의 모델이자 스카이 다이버이자 베이스 점퍼인 로베르타 만치노다. 16살에 잡지 모델이 된 로베르타 만치노는 21살에 스카이다이빙을 시작했다. 그리고 다수의 아찔한 비행을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녀의 최근 도전은 파나마 시티에서 이뤄졌다. 날개옷을 입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린 로베르타 만치니는 고층 빌딩 사이를 날았다. 보는 이들은 깜짝 놀랐지만, 정작 당사자는 태평했다. 베테랑 점퍼의 동작과 표정을 그녀는 한껏 뽐냈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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