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선 교수 (사진제공: 고려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박희선 교수(44)가 국제 저명 커뮤니케이션 저널들의 중심성 지수 1위를 차지했다.

국제 저명 학술지인 Scientometrics에 따르면 커뮤니케이션 분야 학자들인 Darrin J. Griffin(University of Alabama) 교수, San Bolkan(California State University) 교수, Jennifer L. Holmgren(Long Beach City College) 교수, Frank Tutzauer(University at Buffalo) 교수가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출판된 24개 커뮤니케이션 저널을 분석해 연구에 쓰이는 인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서는 네트워크 분석에 기반한 중심성 점수 순위가 발표됐는데 박희선 고려대 교수는 0.0084로 1위에 올랐다.

24개 커뮤니케이션 분야 저널 중에서도 가장 권위있고 저명한 학술지 5가지는 ▲Journal of Communication ▲Communication Research ▲Communication Research Reports ▲Human Communication Research ▲Communication Studies로 꼽히는데 박희선 교수는 이 5개 저널의 인용 네트워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박 교수는 최상위의 중점적인 저널들 대부분에서 출판한 학자들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널과 저자들의 중심성 순위는 이전의 랭킹 방법과 비교돼 왔다. 대부분 중심적인 저널의 결과는 다양한 인용 데이터에 기반한 다른 네트워크 분석 연구를 반영한다.

박희선 교수는 거짓말탐지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티모시 르바인(Timothy Levine)교수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부부 교수로도 유명하다. 2011년에는 부부가 함께 공저한 논문이 전미커뮤니케이션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논문상(Communication and Social Cognition 분과)’을 받기도 했다.

박희선 교수 부부는 이번에 발표된 중심성 지수에서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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