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덕권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왼쪽)과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오른쪽)이 17일 오후 2시 고려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증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고려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글로벌 계측장비 전문기업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에 39억원(US $3,452,000) 상당의 교육용 소프트웨어(ADS 9세트, Goldengate 2세트)를 기증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초고주파 회로 및 시스템 설계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전자설계자동화(EDA, Electronic Design Automation) Tool로서 전기전자공학부를 비롯한 교내 관련 기관에서 연구 및 교육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17일 오후 2시 고려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윤덕권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와 김동희 전무, 김정호 이사 등이 참석했고 고려대학교 측은 염재호 총장, 박진우 공과대학장,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겸 기금기획본부장, 전기전자공학부 김문일, 이재성 교수가 참석했다.

윤덕권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용 소프트웨어 기증을 통해 고려대의 RF 및 마이크로웨이브 회로 설계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고려대와의 산학협력도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이번 기증으로 초고주파 관련 각종 연구과제와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학생들의 실무적 연구능력도 한층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사용하는 것 뿐 아니라 향후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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