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가운데)이 개인정보보호 인증(PIPL)을 취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이 행정자치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개인정보보호 인증(PIPL)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인정보보호 인증 취득은 기획재정부지정 기금관리형 공공기관 중 국민연금공단이 최초이다.

개인정보보호 인증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인증제도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심사해 ‘개인정보보호법’ 도입 취지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및 개인정보보호 조치 사항을 이행하고 일정한 보호수준을 갖춘 경우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공단은 지난 5월부터 개인정보보호 인증 취득을 위해 기존의 개인정보 관리체계에 대한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15개 항목 및 보호 대책 50개 항목의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취득했다.

공단은 매년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소속 산하기관 개인정보 실태 점검에서 5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국민연금공단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우수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ㆍ개선하고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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