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대표들 철학·비전 공유의 장”
전기車흐름 한눈에…내년 3월 18~24일 개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전기 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보다’
13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내년 3월 18~24일에 개최될 ‘제3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는 전기차 제조사의 CEO(최고경영자) 또는 CTO(최고기술경영자)들이 나서 각 기업의 철학과 미래비전을 직접 선보이는 장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해당 전기차 업체로는 현대·기아, 르노·닛산, 독일 벤츠·BMW, 중국 BYD, 미국 디트로이트 일렉트로닉, GM, 테슬라 등이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기술(IT) 업체인 구글, 삼성, 퀄컴 등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업체 CEO·CTO가 직접 나서서 발표하는 ‘EV프리뷰’는 10개의 기업으로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40분(발표 30분, 질의 10분)의 시간동안 기업의 사업, 아이디어 가치, 기술 비전 등을 언론과 대중들에게 전달한다.
형식은 일반 대중 누구나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미국의 자유강연 TED와 같은 자유로운 형식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측은 “이번 전기차 엑스포는 세계의 유명 전기차 기업들의 특색을 한 자리에서 차별화된 강연을 통해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전기차산업의 시장 정보와 기술 전략을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V프리뷰’는 주말인 3월 19일과 20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차 엑스포는 또한 다양한 전기차 관련 산업 홍보(EV PR쇼)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기차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획기적인 제품들을 관계기관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EV PR쇼는 참가신청을 통해 총 1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는 20분(발표 15분, 질의 5분)동안 자유로운 형식으로 사업 및 제품 설명을 발표한다. EV PR쇼는 3월 19일과 20일 오전에 열린다.
전기차엑스포 김대환 위원장은 “세계적인 청정지역이며 우리나라 첫 카본프리 도시가 될 제주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 전기차 엑스포’는 대중들에게 전기차와 관련 산업을 알릴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며, 전기차 관련 기업들에겐 홍보와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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