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TIP 칼럼] 백색 조미료의 반란, MSG도 조심!
[다이어트 TIP 칼럼] 백색 조미료의 반란, MSG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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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쥬비스 관악점 김정원 책임

한국인의 식단을 살펴보면 극단적으로 한 가지 맛을 강조한 음식을 좋아한다. 인터넷에서 맛집을 검색해 찾아가 보면 대부분 유독 맵거나 짠맛이 강하다.

이런 한쪽으로만 치우친 맛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다 보면 심각한 질병을 얻는 것은 물론 고도 비만을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이런 강한 맛에 끌릴 경우 입맛에 맞는다고 판단해 자주 섭취하게 돼 건강은 지속적으로 악화된다. 이는 음식이 아닌 특정 맛에 중독됐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식감이나 향도 중독에 문제가 되겠지만 주요 원인은 특정 맛에 있다. 그중 비만과 가장 연관된 맛은 짠·단 맛이다. 우리 식탁 위에 오른 음식에 대한 상식을 한번 되짚어 보자.

◆소금 섭취에 따른 체중 증가

▲ 소금 (사진제공: 이미지투데이)

음식에 짭조름함과 맛깔스럽게 만들어주는 주재료는 소금이다. 해마다 오른 가격 때문에 비싸진 몸값(?)을 자랑하지만 강한 맛을 유독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단에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소금이다.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손에서 쉽게 놓지 못한다. 하지만 이 소금의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질병은 물론 비만한 몸을 만들기 쉽다.

소금을 섭취하는 이유는 나트륨과 염소 성분 때문이다. 소금 성분 중 나트륨은 일일 권장량이 2g(소금 5g) 이내다. 여기에 1g만 섭취가 많아진다면 비만이 될 확률은 25%나 늘어난다. 실제 영국 퀸 메리 대학이 지난 2008년부터 4년간 추척 조사한 결과다.

성인 780명과 소아 450명의 자료를 분석해보니 열량 섭취와 상관없이 소금은 비만의 위험 요인이라 밝혀졌다. 이유는 지방을 흡수하는 기능을 저하시켜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국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살펴봐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있다. 7000명 대상으로 나트륨 10g 이상 섭취하는 남성이 2g 미만인 남성에 비해 1.6배 높았다. 여성일 경우 7.5g 이상 섭취할 경우 1.3배로 더 높았다. 짠 음식 섭취는 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하기도 하며 체내 수분 배출을 막아 비만을 유발한다. 또한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까지 영향을 미쳐 노화촉진, 근육량 감소를 불러온다.

한국인 나트륨 평균 섭취량은 권장량의 2배가 훌쩍 넘는다. 이는 나트륨에 의해 더 쉽게 비만에 노출될 수 있다. 자극적인 음식일 경우 싱거운 음식에 비해 비교적 칼로리가 높고 섭취 후 갈증 해소를 위해 고칼로리 음료를 찾게 돼 비만율을 높인다. 음식이 싱겁다고 느낄 때 입맛이 없어지거나 짠맛이 유독 강하게 생각난다면 꼭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

◆설탕 섭취가 가져오는 건강 문제

▲ 설탕 (사진제공: 이미지투데이)

과도한 설탕 섭취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알고도 과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설탕이다. 이런 섭취를 지속할 경우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한번 살펴보자.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2000kcal를 섭취하는 성인의 일일 당분 소비량은 50g이다. 탄산음료 한 캔의 당분은 각설탕 10개 분량으로 하루 섭취량은 훨씬 뛰어넘게 된다. 이런 과도한 당분 섭취를 지속하게 되면 필요치 이상으로 에너지가 생성돼 지방으로 체내에 축적된다.

또한 이 단맛은 자주 섭취할수록 내성이 생겨 평소 먹는 단맛으로는 만족 못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당분을 주로 섭취할 경우 단맛은 뇌 내에 쾌락 중추를 자극해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한다. 이 물질은 니코틴이나 마약을 복용했을 때 느껴지는 기분이나 안정감을 느끼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중독이 강해지면 정서불안, 신경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 환각에 이르는 등 신경 질환을 악화시킨다.

단 음식을 끊으면 손발이 떨리고 산만해지거나 무기력증 · 우울증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설탕 중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MSG 비만과의 오해와 진실

인공조미료인 MSG(글루탐산 일나트륨)은 음식의 감칠맛을 좌우한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 맛을 끌려 MSG가 포함된 음식을 자주 찾곤 한다. 아직도 전문가 사이에선 건강상의 문제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로 대립적인 입장 차이를 보이지만 전문가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은 한 끼 식사분에 이상을 섭취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WHO에선 1일 권장 섭취량을 지정하지 않아 안전한 섭취 수준을 알기 힘들다.

MSG를 과잉 섭취할 경우 비만 쪽 문제가 나타난다. ‘비만 저널’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MSG를 자주 섭취할 경우 과체중이 될 가능성은 3배 이상 높다고 한다. 이유는 체지방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만드는 렙틴 호르몬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그 특유의 감칠맛 덕분에 필요 이상으로 음식물을 섭취하게끔 만들 수 있다.

건강상의 문제에 대해 많은 전문가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된다. 자신의 몸에 맞는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이 유독 자극적인 맛을 찾는다면

짠·단맛이 느껴지는 음식을 먹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 자극적인 것은 우리가 원초적으로 쫓는 맛이다. 하지만 자신이 선호하는 음식에 어떤 맛에 사로잡혀 자주 먹게 되는지 그에 따른 양을 얼마로 조절해야 좋을지는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행여나 적정 섭취량을 보다 낮게 섭취할 경우 호르몬 문제나 인슐린 저항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적당량 섭취는 필수다.

현대인 섭취를 살펴보면 자극적인 맛 섭취하는 것은 가공식품이나 외식이 주원인이다. 이것만 주의해도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많은 전문가는 사람은 깨끗한 물 섭취로 인해 수명이 늘어났지만 설탕, 소금으로 인해 만성 질환을 안고 살아간다고 말한다. 늘어난 수명만큼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선 건강한 식사법을 몸에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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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지 2015-11-03 00:06:50
주로 새콤 달콤한 맛에 매력을 느끼는데
단맛에 매료 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