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비스 다이어트 강남점 최선미 원장

 
뱃살을 빼기 위해선 맞춤 운동 동작이 필요하다.

뱃살을 줄이기 위해선 반드시 건강한 식생활 습관과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특히 운동은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 신체 기능 향상은 물론 면역력도 길러준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운동이 필수 조건이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거나 맞지 않은 운동은 오히려 병이 되어 돌아온다.

의욕이 앞서 무리한 복근을 운동을 하게 되면 탈장까지 발생할 수 있다. 내장을 받쳐주는 근육층인 복병이 약해지면서 구멍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복벽 구멍 사이로 소장이나 장간막이 밀려나온다. 심할 경우 복강경 탈장 수술까지 받아야 한다. 허리를 많이 구부리는 운동이나 복벽에 과도한 긴장과 복압의 상승을 유발하는 운동에 의해 발생한다.

반복적인 복근 운동 때문에 생기는 병은 이뿐만이 아니다. 흔히 노인성 질환으로 여겼던 고관절 질환이 젊은 세대에서도 늘고 있다. 최근 청 중년층 5명 중 1명꼴로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이유는 통증이 생기는데도 과격하게 운동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관절은 반복적으로 돌리거나 비트는 동작은 주의해야한다.

뱃살은 몸에서 제일 살이 안 빠지는 부위다. 그렇다고 복부를 무리하게 자극하는 운동이나 런닝 머신이 능사는 아니다. 그 부위를 빼고 싶다면 그에 맞는 운동을 해야 된다.

▲ 뱃살 다이어트, 러닝머신보단 스트레칭 운동이 탁월해.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복부 감량은 림프 순환이 될 수 있는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이 효과적이다. 몸에 무리를 최소화하며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추천하는 스트레칭 운동은 ‘wallow abs’다. 이 동작은 체중의 반동을 활용한 동작으로 하복부 림프를 자극해 뱃살 제거와 내방 지방 감량에 탁월하다. 동작이 간단해 집에서도 간단히 따라할 수 있다.




이 동작은 종아리 사이 볼을 끼고 앉아 있는 상태가 준비 자세다. 첫 자세로는 허리를 뒤로 젖히며 한 쪽 무릎을 몸 쪽으로 당긴다. 준비 상태로 돌아갈 때는 굽힌 무릎은 펴주며 반대 무릎을 몸 쪽으로 당겨온다. 이 때 몸 쪽으로 무릎을 많이 당길수록 효과가 더 좋다. 주의할 점은 팔의 힘을 최대한 쓰지 않은 상태로 실시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 세트당 15회 정도 반복해주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2~3세트 정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세트가 끝나면 부상 예방이나 혈액 공급을 위해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꼭 해야 된다.

뱃살이 더이상 덕의 상징이나 부의 상징으로 꼽히던 시절은 지났다. 게으름 상징이나 건강 적신호로 인식해야 된다.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면 자신에게 맞는 운동 동작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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