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함 20.4%, 대체로 잘함 21.6%)는 42.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매우 잘못함 47.1%, 대체로 잘못함 8.1%)는 55.2%, 모름은 2.8%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같은 조사기관에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긍정 41.2%, 부정 56.3%)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8%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를 지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 56.6%, 서울 47.9%, 부산·울산·경남 46.9%, 경기·인천 41.0%, 대전·세종·충청·강원 38.3%, 광주·전라·제주 19.7%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제주 77.1%, 대전·세종·충청·강원 58.0%, 경기·인천 55.7%, 부산·울산·경남 51.6%, 서울 51.1%, 대구·경북 38.8%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70대 이상 56.8%, 60대 51.8%, 30대 43.1%, 50대 37.6%, 만 18~20대 33.4%, 40대 32.0% 등 순이었다.
부정 평가는 40대 67.0%, 만 18~20대 59.4%, 50대 59.2%, 30대 54.9%, 60대 47.7%, 70대 이상 40.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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