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 96.1%가 투표할 의사가 있다는 여론조사가 29일 나왔다. 그중 12.9%는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나 지지할 정당과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22대 총선에서 투표할 후보자와 정당 결정 여부를 물은 결과 ‘참여 예정이며 지지 결정’ 83.2%, ‘참여 예정이나 지지 미결정’ 12.9%, ‘투표 참여 의사 없음’ 2.2%, 모름 1.7%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를 정치 성향으로 살펴보면 투표 참여 예정이며 지지할 정당과 후보자를 결정했다는 응답이 보수 성향 89.7%, 중도 성향 81.2%, 진보 성향 89.7%로 집계됐다
투표에 참여 예정이나 지지할 정당과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에는 중도 성향 16.0%, 보수 성향 8.6%, 진보 성향 7.5% 등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의사가 없다는 응답은 중도 성향 2.0%, 진보 성향 1.9%, 보수 성향 1.1% 등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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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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