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플랫폼센터용인 건립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용인시정 국회의원 후보. (제공: 이언주 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19.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용인시정 국회의원 후보. (제공: 이언주 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19.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용인시정 국회의원 후보가 총선 문화 분야 대표 공약으로 ‘대형 공연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 아트플랫폼센터용인(가칭)’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문화 대표 공약에 대해 “130만명이 훌쩍 넘긴 대도시 용인에 대규모 공연을 유치할 수 있는 2000석 이상 규모의 대공연장이 하나도 없다”며 “수준 높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페라 관람이 가능한 대공연장을 비롯, 뮤지컬과 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중소공연장 등을 골고루 갖춘 공공문화시설 건립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아트플랫폼센터용인에 공연장과 함께 시민 교육 공간과 상설·기획 전시실을 조성해 시민들이 직접 문화·예술 교육에 참여하고, 언제든지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부족한 용인시 문화시설에 대한 현실을 전하고 아트플랫폼센터용인 신설을 제안했다”며 “국회의원 당선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시 등과도 긴밀히 협의해 대규모 공공문화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 대표 공공문화시설은 1259석 규모의 용인포은아트홀이 가장 큰 규모이며, 중소공연장인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처인구 삼가동 문화예술원 마루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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