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이 우회상장을 통해 공식적으로 뉴욕증시에 데뷔한 주가가 장중 한때 50% 넘게 뛰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로 미국 동부의 주요 수출입항인 볼티모어항이 폐쇄됐다.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은 우즈베키스탄 최초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한국과 프랑스가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적정 은퇴 연령에 관한 우리의 준거점을 65세로 여기는 것은 다소 미친 짓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패션의 제왕’으로 불린 명품브랜드 샤넬의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가 생전 살았던 프랑스 파리 아파트가 경매에서 1천만 유로(약 145억원)에 팔렸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서부 웨스트 라피엣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건설한다고 알려졌다. 미국의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미국 내 가맹점들과 오랜 소송 끝에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7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트루스소셜’ 뉴욕증시 데뷔 첫날 장중 60%↑… 트럼프 7조원 '돈방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이 우회상장을 통해 공식적으로 뉴욕증시에 데뷔한 26일(현지시간) 주가가 장중 한때 50% 넘게 뛰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는 오전 9시 40분께 전장 대비 59% 폭등한 79.38달러로까지 고점을 높였다. TMTG가 우회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고 나스닥시장에 공식적으로 데뷔하는 것은 이날이 첫날이다.
◆다리 붕괴로 폐쇄된 볼티모어항은 美 최대 자동차 수출입 관문
2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로 폐쇄된 볼티모어항은 미국 동부의 주요 수출입항이다. 메릴랜드주 당국은 이날 새벽 볼티모어의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선박 충돌로 무너지자 항구 운영을 무기한 중단했다.
◆러 로사톰 “우즈베크 원전 건설에 한국·프랑스 참여할 것”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은 우즈베키스탄 최초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한국과 프랑스가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키릴 코마로프 로사톰 부회장은 로사톰이 주도하는 우즈베키스탄 원전 건설에 한국과 프랑스 기업들이 참여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美 자산운용사 블랙록 회장 “적정 은퇴연령 65세 100년 전 생각”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적정 은퇴 연령에 관한 우리의 준거점을 65세로 여기는 것은 다소 미친 짓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핑크 회장은 이날 투자자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65세 은퇴 관념의 형성된 게 오스만 제국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이처럼 말했다. 핑크 회장은 “과거 1910년대 일을 시작한 사람들은 (65세 정년을 앞둔) 1952년에 절반가량이 은퇴를 준비할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이미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라며 “사회보장연금 시스템이 기능했던 방식이 바로 이러했다”라고 설명했다.
◆‘패션제왕’ 라거펠트의 파리 아파트 145억원에 낙찰
‘패션의 제왕’으로 불린 명품브랜드 샤넬의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가 생전 살았던 프랑스 파리 아파트가 26일(현지시간) 경매에서 1천만 유로(약 145억원)에 팔렸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 낙찰된 아파트는 라거펠트가 사망 전 살았던 파리 7구의 260㎡짜리 아파트로, 센 강과 루브르 박물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다. 7구는 파리 시내에서 손꼽히는 부촌 중 한 곳이다.
◆“SK하이닉스, 美인디애나주에 5조 3000억원 투자 칩 패키징 공장”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서부 웨스트 라피엣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건설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SK하이닉스가 이 공장 건설을 위해 40억 달러(약 5조 3000억원)를 투자하게 되며 2028년 가동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자·마스터, 카드수수료 인하 합의… 5년간 40조원 규모
미국의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미국 내 가맹점들과 오랜 소송 끝에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드가맹점 측 법률대리인은 비자·마스터와 이 같은 합의를 이루고 연방법원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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