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출처: 연합뉴스)
블랙핑크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블랙핑크의 정규 1집 선공개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10억건을 돌파했다. 새해 두 번째 달 미국의 소매판매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세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에서 궤도 도달에는 성공했지만, 낙하 도중 분해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두는 데 그쳤다. 미국 내 제조시설 증가와 데이터센터 증설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친환경 대체에너지 공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미국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명했다.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이탈리아·몰타로 향하던 이주민 가운데 최소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우려된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5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블랙핑크의 정규 1집 선공개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10억건을 돌파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美 2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6% 증가

새해 두 번째 달 미국의 소매판매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증가한 700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 0.8% 증가를 예상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문가 전망치 대비 상승 폭이 작았다. 1년 전과 비교해선 1.5% 상승했다.

◆스페이스X의 화성 우주선 스타십, 48분간 비행성공 후 교신 끊겨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14일(현지시간) 세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에서 궤도 도달에는 성공했지만, 낙하 도중 분해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두는 데 그쳤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8시 25분(미 중부시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스타십의 시험비행은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위성과 같은 화물이 적재되지 않은 무인 비행이었다.

◆전기차·데이터센터에 美 전력수요 급증

미국 내 제조시설 증가와 데이터센터 증설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친환경 대체에너지 공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미국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 컨설팅기업 그리드 스트래티지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내 여름철 피크 전력수요가 2023∼2028년 5년간 38GW(기가와트)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공개 반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US스틸은 한 세기 이상 상징적인 미국 철강 회사였고, 그것이 국내에서 소유되고 운영되는 미국 철강 회사로 남아있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지중해서 이주민 보트 표류사고… 최소 60명 사망 추정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이탈리아·몰타로 향하던 이주민 가운데 최소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해상 구호단체 S0S 메디테라네는 이탈리아 해안경비대와 공동으로 전날 지중해 중부에서 표류하던 고무보트에서 25명을 구조했다. 이중 의식이 없는 2명은 헬기를 이용해 시칠리아섬으로 긴급 이송됐다.

◆“예멘 반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군 소식통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 소식통은 “후티가 최대 속도 마하 8에 달하는 고체 연료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며 “홍해와 아라비아해, 아덴만, 이스라엘 내 표적을 공격하기 위해 이 미사일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개월에 걸친 시험 끝에 탄두를 개조해 폭발력을 배로 늘리는 등 미사일과 드론(무인기)도 개량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뉴욕증시, 강한 생산자 물가에 하락세로 출발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91포인트(0.25%) 하락한 3만 8944.41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61포인트(0.21%) 떨어진 5154.7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14포인트(0.09%) 하락한 1만 6162.63을 나타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