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제공: 세븐일레븐)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1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세븐일레븐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디저트 한정 판매

세븐일레븐이 일본 인기 디저트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디저트 상품을 단독 한정 판매한다.

최근 해외여행 증가로 다양한 해외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업계에서는 해외 인기 상품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1월 전 세계로 뻗은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직소싱해 선보였으며 특히 일본 여행 구매 필수품으로 입소문 난 ‘랑그드샤화이트초코’ 등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글로벌 소싱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배 증가했으며 이러한 성공적인 상품 출시를 발판 삼아 올 한해 글로벌 소싱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출시를 위해 글로벌 소비 트렌드 분석에도 힘을 쏟았다. 일본 현지에 담당 MD가 직접 방문해 다양한 상품을 경험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엄선했으며 상품 선정부터 출시까지 약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은 트러플 초콜릿 형태로 생크림 함량이 높아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이 돋보인다. 특히 100% 북해도산 프리미엄 우유가 담긴 우유 생크림을 생초콜릿이 감싸고 있어 고소하고 쫀득한 맛이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눈이 녹아내리는 듯한 달콤함을 표현하기 위해 우유 생크림에 연유 등 비법 재료가 추가돼 극강의 프리미엄 생초콜릿과 신선한 북해도산 우유 생크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냉동 보관 상품으로 아이스크림처럼 차갑게 즐기거나 살짝 녹여 먹어도 쫀득한 식감이 유지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한정 판매 상품으로 봄 시즌에만 맛볼 수 있어 더욱 높은 인기를 예상한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그동안 일본의 생초콜릿은 보관상의 이유로 구매하기 어렵거나 한정된 상품만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생초콜릿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전 세계 미식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객이 CU에서 알뜰택배를 이용하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고객이 CU에서 알뜰택배를 이용하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CU, PostBox 리뉴얼 맞아 알뜰택배 프로모션 펼쳐

CU가 택배 접수 기기인 CU PostBox(PostBox)의 리뉴얼을 맞아 CU 알뜰택배(알뜰택배)의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CU는 지난 4일 PostBox의 UX/UI를 전면 리뉴얼했다. 이는 CU가 PostBox를 도입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버튼 간소화, 편의 기능 추가, 검색 및 정보 입력 방법 개선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메인 화면, 예약 접수 과정 등이 이용자 입장에서 보다 명료하게 바뀌었다.

일례로 택배 수령 점포를 선택하는 지도 화면에서 모든 정보가 표시되기보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가 보다 직관적으로 안내돼 이용자의 편의를 대폭 높였다.

CU는 PostBox의 첫 리뉴얼을 기념해 알뜰택배의 배송 거리와 무게에 상관 없이 300원 할인 행사도 펼친다. 알뜰택배는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CU 점포에서 접수한 택배를 고객이 지정한 CU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예를 들어 1㎏ 이하의 물품을 300원 할인받아 보내면 최저 1500원에 알뜰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 택배 대비 무려 62.5% 저렴한 가격이다.

해당 서비스는 일반 택배 절반 이하의 저렴한 가격과 개인 정보 노출 없이 편의점에서 수취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끌며 지난해 택배 건수가 론칭 약 3년 만에 첫 해 대비 11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실제 CU의 전체 택배 이용 건수 중 알뜰택배의 비중은 2020년 1.8%에 불과했지만 2021년 8.2%, 2022년 15.8%, 2023년 25.3%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알뜰택배는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한 중고 거래가 하나의 소비 문화로 정착되며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CU가 지난해 알뜰택배의 연령대별 이용 건수 비중을 분석한 결과 10대가 24.8%, 20대가 32.4%를 차지해 1020 세대의 이용 건수 비중이 전체의 절반(57.2%)을 넘어섰다.

이를 통해 알뜰택배 이용 건수의 절반이 넘는 잘파세대의 중고 거래 트렌드가 매해 알뜰택배 이용 건수가 증가하는 주된 동력임을 알 수 있다.

CU 택배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는 지난 6일 국제특송기업인 DHL코리아와 업무 제휴를 맺으며 이제 가까운 CU 점포에서도 DHL코리아를 통해 해외 물품 발송이 가능해졌다. 해외 물품을 발송하기 위해선 CU 택배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CU 점포를 방문해 접수 가능하며 물품은 최대 20㎏까지 보낼 수 있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이번 CU PostBox 리뉴얼로 더 많은 고객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더 쉽고 간편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집 앞 편의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참여. (제공: 이마트24)
이마트24,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참여. (제공: 이마트24)

◆이마트24, 저소득층 아동 위한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참여

이마트24가 농림축산식품부(농축산부)에서 주관하는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에 참여해 주요 오프라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우유 바우처’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월 1만 5000원 한도 내에서 국산 원유가 50% 이상 함유된 흰 우유와 가공유를 살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우유 바우처 카드는 6~18세(2005년~2018년생)의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지급되며 우유 바우처 대상 지역인 경기 김포∙광명, 인천 강화군 등 총 28개 시∙군 내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오는 12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유 바우처 사업해 참여한다. 이에 이마트24 매장에서 우유 바우처로 흰 우유, 가공유, 치즈 등 80여종의 유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이마트24에서 우유 바우처로 유제품을 구매하는 대상자에게 한해 통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말일까지 24종의 유제품에 대해 1+1, 2+1행사에 추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1+1, 2+1 덤 증정이 적용된 유제품을 20%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우유 바우처 이용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나경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이마트24는 올해 우유 바우처 참여하면서 유제품 할인 행사까지 준비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24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회 공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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