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변호사. (출처: 뉴시스)
도태우 변호사.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인 도태우 변호사가 과거 5.18 북한 개입설 발언이 도마에 오르자 9일 사과했다.

도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먼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5년 전 저의 정제되지 못한 개인적인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앞으로 당의 입장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언행에 더욱 신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광주시와 5.18단체는 도 변호사의 과거 발언에 유감을 표했다. 5.18 기념재단은 “즉각 공천을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5.18민주화 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도 변호사는 최근 현역인 임병헌 의원을 누르고 중남구 결선티켓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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