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100마리, 고양이 50마리 수용
이웅종 교수 반려동물 홍보대사
“반려동물 선진 문화도시 조성”

박상돈 천안시장이 6일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과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3.07.
박상돈 천안시장이 6일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과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3.0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6일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과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임승범 충청남도 수의사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유기·유실 동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센터를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해 구조부터 보호, 입양, 훈련, 미용, 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6일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과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3.07.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6일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과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3.07.

동남구 목천읍 충절로에 조성된 동물보호센터는 대지면적 4277㎡, 건축면적 780㎡ 규모로 개 100마리, 고양이 5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시설과 동물병원, 미용실, 입양홍보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수의사, 훈련사, 미용사 7명, 구조·사양관리 용역 9명 등 총 16명의 운영인력이 유기·유실 동물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치료·훈련한 뒤 입양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센터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사양관리 업무만이 추진된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 등을 위해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를 천안시 반려동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6일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과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3.07.
박상돈 천안시장이 6일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과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3.07.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 동물보호센터가 반려동물 선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초석이 돼 사람과 동물이 조화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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