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녀 용인시의회 의원이 28일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조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제공: 용인특례시의회) ⓒ천지일보 2024.02.29.
신현녀 용인시의회 의원이 28일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조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제공: 용인특례시의회) ⓒ천지일보 2024.02.29.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신현녀 용인시의회 의원이 28일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현녀 의원의 진행으로 유진선·이윤미·박희정 의원과 관계 공무원,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용인시는 물론 전국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 마련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참석자들은 생태계 교란과 생물다양성 저하 방지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주무 부서인 환경과와 각 구청 산업환경과, 산림과, 생태하천과, 도로과 등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를 냈다.

용인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은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이와 관련된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장의 책무와 기본계획에 관한 사항, 홍보 및 사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현녀 의원은 “도시가 발전하고 성장함에 따라 생태계 보전과 자연환경 보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좋은 방안들이 조례에 알차게 담기고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져 하천과 산림 등 관내의 자연생태계가 지속 가능하게 보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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