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 희망 초등학교 392교, 학생수 1000명 이상 20교에는 2명씩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내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명이, 1천명 이상의 ‘과대학교’는 원어민 2명이 배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발표한 ‘서울 영어공교육 강화방안’ 의 일환으로 이 같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사업은 서울 영어 공교육 강화 지원 방안의 하나로 초등학교 3학년 영어 공교육 시작 단계에서의 영어 교육격차 문제 및 이후 심화되는 영어학습 격차문제 해소 및 사교육 경감 방안으로 지원하고 있다.

작년말 수요조사 결과 총 421개 기관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희망했고 이를 100% 반영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지난 22일 각 학교 및 기관에 배치 완료했고, 2월 26일 신규 선발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95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 3월부터 3~6학년 영어 수업과 방학중 영어 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선발된 영어보조교사 95명은 국립국제교육원(EPIK)이 주관하는 7박8일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학교 및 로 배정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에 따른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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