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 괴산 문광저수지 전경. (괴산군 제공)
눈이 내린 괴산 문광저수지 전경. (괴산군 제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2일부터 내리는 비나 눈이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또 다음주(26일~3월3일) 후반부터는 기온이 낮아져 서울에 영하권 아침 기온이 나타나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수도권 북부부터 강수대가 점차 약해지며 남쪽으로 내려와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23일 오전까지 강수가 있겠다. 또 약화된 동풍의 영향이 이어지며 밤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30㎝ ▲강원동해안·경북북동산지 5~15㎝ ▲경북북부동해안 5~10㎝ ▲경북서부내륙·지리산부근·제주도산지 2~7㎝ ▲강원내륙·경남서부내륙 1~5㎝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 1~3㎝ ▲경기도 1㎝ 내외 ▲대구·경북중남부내륙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강원산지·제주도 5~30㎜ ▲광주·전남·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5~2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내륙 5~10㎜ ▲강원내륙·전북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울릉도·독도 5㎜ 미만 ▲경기도 1㎜ 내외다.

주말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통과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권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정월대보름인 토요일(24일)은 전국이 흐리며, 일부 중부지방에서는만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겠다. 일요일(25일)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높은 파도가 일겠고,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주도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목요일(29일)경에는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하며 비가 내릴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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