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장연 빠개장면. (제공: 오뚜기)
죽장연 빠개장면. (제공: 오뚜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9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오뚜기 ‘죽장연 빠개장면’ 시즌 한정 출시

㈜오뚜기가 프리미엄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손잡고 ‘죽장연 빠개장면’을 시즌 한정으로 출시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구수한 빠개장과 향긋한 봄냉이가 들어간 프리미엄 라면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 기간에만 판매된다.

죽장연 빠개장면은 2차 숙성을 거치지 않고 장 가르기한 메주를 빠갠 뒤 보리쌀과 고추씨가루를 섞어 만든 된장인 ‘빠개장’이 사용돼 구수하면서도 매콤한 국물 맛을 냈다. 여기에 청양고추, 양파, 마늘, 바지락, 새우 등이 들어가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담겼으며 홍성 노지에서 캔 냉이로 은은한 향이 더해졌다.

제품에 사용된 빠개장은 2010년 설립된 프리미엄 된장 브랜드 죽장연에서 제조했다. 포항시 죽장면 상사리 주민들이 해발 450m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콩, 고추 등의 농작물과 깨끗한 물, 신안 천일염만 사용돼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동봉된 스프는 구수한 된장을 더욱 진하게 담아내기 위해 액상형으로 만들어졌으며 면에는 쌀가루가 20% 첨가돼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조리 시 취향에 맞는 야채를 첨가하거나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더욱 맛있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으며 된장찌개처럼 구운 고기와도 잘 어울린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론칭됐으며 봄 시즌 동안 전국 일반슈퍼와 편의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제품을 생산, 소비하는 ‘로코노미’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죽장연 빠개장면을 봄 한정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봄이면 생각나는 제철 라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품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 (제공: 팔도)
일품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 (제공: 팔도)

◆팔도, 누룽지 담은 ‘일품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 출시​

팔도가 일품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을 100만개 한정 선보인다.

2002년 출시된 일품 해물라면은 새우, 꽃게, 오징어, 홍합 등이 들어가 해산물의 시원한 맛이 구현된 제품이다.

신제품은 팔도가 일품 해물라면 브랜드로 두 번째 출시하는 한정판이다. 지난 2020년 선보인 누룽지 콜라보 제품을 다시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이 반영됐다. 당시 중식당 인기 메뉴인 해물누룽지탕 콘셉트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에는 별첨 스프가 동봉됐다. 볶음 현미와 누룽지 분말로 구성된 별첨 스프는 구수함과 함께 씹는 재미도 더해준다. 라면 본연의 맛을 즐긴 후 밥과 함께 즐기면 이색적인 메뉴가 된다.

신윤철 팔도 마케팅 담당은 “중식당에서나 맛볼 수 있던 해물 누룽지탕을 집에서도 쉽게 즐기실 수 있도록 특별 한정판을 준비했다”며 “일품 해물라면은 20년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제품인 만큼 더 많은 고객이 일품 해물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봄 시즌 한정판 딸기 디저트 9종. (제공: 롯데웰푸드)
봄 시즌 한정판 딸기 디저트 9종. (제공: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봄 시즌 한정판 딸기 디저트 9종 선봬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봄 계절의 대표 과일 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판 디저트를 선보였다. 건과 6종, 빙과 3종 등 총 9종의 다양한 제품을 운영하며 특히 10~30대 여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 캐릭터 ‘케어베어’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이번에 선보이는 봄 시즌 한정판 건과는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 ▲빈츠 딸기 프로마쥬 ▲딸기라떼 카스타드 ▲딸기라떼 명가 찰떡파이 ▲롯샌 딸기 요거트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딸기 요거트 등 6종이다.

카페나 디저트 전문점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딸기 라떼나 딸기 요거트가 롯데웰푸드의 간판 디저트 제품에 적용돼 색다른 느낌을 주면서도 싱그러운 봄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딸기맛 한정판 빙과도 선보였다. ▲돼지바 딸기요거트 ▲딸기마카롱 월드콘 ▲딸기라떼 찰떡아이스 등 3종이다. 모두 아이스크림 믹스에 딸기 라떼 믹스가 적용돼 진한 딸기맛을 느낄 수 있다. 돼지바는 레드쿠키와 딸기초코 분태가 사용돼 바삭함이 더해졌고 월드콘에는 딸기 마카롱 분태가 토핑으로 적용돼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준다. 찰떡아이스는 분홍빛의 딸기 떡으로 봄 느낌이 물씬 난다.

올해 봄 시즌 한정판 제품에는 1982년 미국에서 소개된 이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끄는 케어베어와 협업한 패키지가 적용됐다. 달콤한 딸기맛과 푸근한 봄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그라데이션 배경에 귀여운 케어베어들이 함께 등장하는 패키지는 어린이 소비자는 물론이고 캐릭터와 함께 자란 어른들의 눈길도 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인기 제품에 제철 과일 등을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기획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 (제공: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 (제공: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유성탄산음료 브랜드의 절대강자 ‘밀키스’에 과일향을 함유한 제로 칼로리 신제품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를 출시한다.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는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제품의 콘셉트와 맛이 선정됐으며 밀키스 고유의 부드러운 우유 풍미와 어울리는 딸기향 베이스에 바나나향이 가볍게 더해진 맛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밀키스만의 귀여운 캐릭터와 과일 일러스트가 적용된 핑크색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을 인지할 수 있게 했으며 휴대성이 편리한 250㎖, 340㎖ 캔과 500㎖ 페트병으로 출시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제로탄산음료와 밀키스를 사랑해주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선택의 폭을 제공해 드리고자 개발하게 됐다”며 “밀키스 브랜드 이미지의 제고와 함께 국내 유성탄산음료 시장의 수성을 굳건히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는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에서 이날 먼저 선보이며 무료배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후 이달 말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밀키스는 지난해 ‘밀키스 제로’의 선전과 글로벌 수출의 확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연 매출 1200억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브랜드의 얼굴로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를 발탁했다.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 판매 국가 및 채널 확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밀키스를 글로벌 1등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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