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NFL 슈퍼볼 경기를 보는 테일러 스위프트 (출처: 로이터,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NFL 슈퍼볼 경기를 보는 테일러 스위프트 (출처: 로이터,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팝의 여왕’ 테일러 스위프트가 남자친구가 출전한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를 보러 경기장에 도착하면서 관심을 끌어모았다. 구글이 메일과 사진 등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요금제 서비스 ‘구글 원(Google One)’ 구독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 냉전 후 최대 규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훈련에 참여하려던 영국 해군의 첨단 항공모함 두 척이 잇따라 출항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네덜란드 법원은 정부에 F-35 전투기 부품을 이스라엘로 수출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6개월 만에 5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아마존의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온라인 선거운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3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스위프트 ‘전용기 탄소 배출 논란’

‘팝의 여왕’ 테일러 스위프트가 11일(현지시간) 남자친구가 출전한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를 보러 경기장에 도착하면서 관심을 끌어모았다. 그러나 스위프트가 전용기를 타는 과정에서 배출한 탄소가 약 90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다시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요금제 ‘구글 원’ 1억명 돌파

구글이 메일과 사진 등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요금제 서비스 ‘구글 원(Google One)’ 구독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 12일(현지시간) 정보통신(IT) 매체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및 모회사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 “방금 구글 원 구독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나토 훈련 가려던 英 항모 고장

냉전 후 최대 규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훈련에 참여하려던 영국 해군의 첨단 항공모함 두 척이 잇따라 출항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항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는 12일(현지시간) 낮 포츠머스 해군기지에서 나토 훈련이 열릴 북극해를 향해 출항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이 항모는 당초 전날 출항할 예정이었다.

◆네덜란드 법원, F-35 전투기 부품 이스라엘 수출 중단 명령

네덜란드 법원은 12일(현지시간) 정부에 F-35 전투기 부품을 이스라엘로 수출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항소법원은 이날 판결문에서 이스라엘에 수출된 F-35 부품이 가자지구에서 국제인도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데 사용될 명백한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5만 달러 돌파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6개월 만에 5만 달러를 돌파했다. 1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낮 12시 26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5% 상승한 5만 24 달러(6663만원)에 거래됐다.

◆엔비디아 시총, 약 2조달러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아마존의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오전 10시 50분 기준 주당 7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1조 8200억 달러로 불어나면서 아마존의 시총(1조 8100억 달러)을 제쳤다.

◆바이든, 틱톡서 선거운동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온라인 선거운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인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될 것을 우려해 틱톡 사용 금지령을 내린 지 1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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