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부터 문화예술인재 공연까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스타벅스 경동1960.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스타벅스 경동1960.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스타벅스 경동1960.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스타벅스 경동1960.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재래시장과 MZ세대의 만남.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핫플레이스가 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내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 ‘경동1960’점을 찾았다.

이곳을 사람들이 찾기 시작한 이유는 1960년대 지어진 경동극장을 리뉴얼해 스타벅스가 입점했기 때문.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극장 스크린 앞으로 지나는 느낌이 든다.

매장은 상영관 입구를 연상시키도록 연출됐고 매장 전체 365.5평 규모에 달하는 경동1960점은 옛 경동시장 건물 3~4층을 개조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스타벅스 경동1960 내 계단 조명.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스타벅스 경동1960 내 계단 조명. ⓒ천지일보 2024.02.09.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내부는 극장 계단식으로 꾸며졌고 천장이 높아 개방감을 주었다.

매장 정면엔 극장 스크린 대신 스벅 주문대와 제조대가 있고 계단식 좌석이 마련됐다. 원하는 자리에 앉아 영사기로 만든 순번표시기에 뜬 번호로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첫 날인 9일 방문한 경동1960에선 시민들이 커피를 마시며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여유로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960년대 지어진 경동극장의 목조식 좌석과 천장을 그대로 보존했다. 사진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편안한 자리에 앉아 극장 화면을 바라보듯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960년대 지어진 경동극장의 목조식 좌석과 천장을 그대로 보존했다. 사진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편안한 자리에 앉아 극장 화면을 바라보듯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4.02.09.

맨 뒤쪽 자리는 영사실 공간을 그대로 간직했다. 옛 경동극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재미를 넘어 레트로 감성에 취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이날 오후 6시부터 30분간 문화예술인재 청년의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 연휴 첫 날인 9일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문화예술인재 청년이 공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 연휴 첫 날인 9일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문화예술인재 청년이 공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 연휴 첫 날인 9일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문화예술인재 청년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고 있는 방문객들.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 연휴 첫 날인 9일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문화예술인재 청년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고 있는 방문객들. ⓒ천지일보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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