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KBS와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KBS와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올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을 지원해야 한다는 비율이 47%, 야당을 지원해야 한다는 비율이 44%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이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37%로 상승했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5~7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전화면접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총선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2주 전인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상승하며 야당 지원론을 역전했다.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4%로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지지율)는 37%로 전 조사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포인트 하락해 56%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38%였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54%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0%, ‘녹색정의당’ 3% 등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사람은 2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로, 응답률은 15.7%였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전화면접을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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