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북한이 지난 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2024.1.31 (출처: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2024.1.31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사흘 만이자 열흘 새 네 차례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연달아 쏘고 있는데, 순항미사일 화살-2형인지 그 개량형인 불화살-3-31인지는 알 순 없지만 일각에선 러시아 전쟁에 다량의 탄도미사일 제공 정황 속 동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워너비그룹 전영철 회장이 지난달 받은 급여가 6개월 만에 2배 인상된 20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처 박순선씨도 40% 급여 인상됐으나, 나머지 직원들은 동결됐다. 재정이 부족하다며 환불 시기마저 연기한 상황에서 피해자들은 “다 죽어 가는데 기가 찰 노릇”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외에도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in] 사흘 만에 또 순항미사일 쏜 북… 열흘 새 네 차례 ‘탄도미사일’ 동났나☞(원문보기)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사흘 만이자 열흘 새 네 차례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연달아 쏘고 있는데, 순항미사일 화살-2형인지 그 개량형인 불화살-3-31인지는 알 순 없지만 일각에선 러시아 전쟁에 다량의 탄도미사일 제공 정황 속 동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달부터 지역가입자 건보료 줄어… “약 2만 5천원 감소”☞

이달부터 부과되는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2만 5천원가량 줄어든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산정할 때 반영하는 ‘자동차’와 ‘재산’을 폐지 내지 완화한 덕분이다. 개정안은 올해 2월분 지역건보료부터 적용된다.

전영철 워너비그룹 회장이 위기 청소년을 돕는다는 캥거루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캡처: 뉴스와이어) ⓒ천지일보 2024.02.02.
전영철 워너비그룹 회장이 위기 청소년을 돕는다는 캥거루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캡처: 뉴스와이어) ⓒ천지일보 2024.02.02.

◆[단독] 전영철 워너비그룹 회장 급여 100% 인상 ‘월 2천만원’… 피해자들 “환불이나 해달라”☞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워너비그룹 전영철 회장이 지난달 받은 급여가 6개월 만에 2배 인상된 20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처 박순선씨도 40% 급여 인상됐으나, 나머지 직원들은 동결됐다. 재정이 부족하다며 환불 시기마저 연기한 상황에서 피해자들은 “다 죽어 가는데 기가 찰 노릇”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새해 첫 달 소비자물가 2.8% 상승… 6개월 만에 2%대 둔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8% 오르며 6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사과, 배, 귤 등을 위주로 농산물 가격은 고공행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일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3.15(2020=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2.8% 오른 규모다.

◆[한국갤럽] 尹지지율, 2%p 내린 29%… ‘차기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한동훈 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2%p 하락해 2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묻는 응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송파을 당원 가족과 함께하는 2024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02. (출처: 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송파을 당원 가족과 함께하는 2024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02. (출처: 뉴시스)

◆배현진, 피습 후 첫 공개 활동… “폭력적 정치 모습 지우겠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일 “공포와 두려움으로 이끌어가는 정치가 아닌 희망과 기쁨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정치가 되도록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피습 사건 이후 첫 공개 활동으로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2024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배 의원은 초록색 털모자로 상처 부위를 가린 모습이었다.

◆권역별 병립형이냐 준연동형이냐… 이재명 ‘결단의 순간’ 임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제 개편 선택까지 얼마 남지 않은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전까지 선거제에 신중한 태도로 일관했으나 결단의 순간이 임박했다. 당 안팎에서는 민주당의 지지부진한 선거제 처리를 두고 비판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조희대, 신임 대법관에 엄상필·신숙희 판사 임명 제청☞

엄상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신숙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안철상·민유숙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각각 임명 제청됐다. 대법원은 2일 오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헌법 제104조 제2항에 따라 차기 대법관으로 엄 부장판사와 신 상임위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마포갑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마포갑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치 人터뷰] 민주 이지수 마포갑 예비후보 “마포를 한국의 뉴욕으로”☞

“마포를 대한민국의 뉴욕으로 만들겠습니다. 마포는 여의도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금융업의 ‘백오피스 타운’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올해 4월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마포갑 예비후보는 최근 천지일보와 만나 이 같은 포부를 밝히면서 마포를 ‘대한민국의 뉴욕’ 금융 중심 도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 “물가 둔화 주춤… 일시적으로 다소 오를 수도”☞

한국은행이 일시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소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당분간 물가 둔화 흐름이 주춤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소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