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양 영토 수호 해경에 힘 보탠 프로젝트
해경 통신 시스템 전반 걸쳐 신뢰성·보안성 향상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그레이드한 위성통신 장비를 장착한 해경 함정의 모습. (제공: SK텔링크) ⓒ천지일보 2024.01.25.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그레이드한 위성통신 장비를 장착한 해경 함정의 모습. (제공: SK텔링크) ⓒ천지일보 2024.01.2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링크가 작년 9월부터 수행해 온 ‘해양경찰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및 노후장비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링크는 조달청 주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위성통신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해상 위성통신 구축 및 서비스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 1월까지 해경의 주·부 중심국 및 함정 60여척의 위성 통신 장비를 교체 및 신규 구축했다.

특히 수위를 높여 가는 북한의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SK텔링크는 우리 해양 영토 수호에 총력을 쏟고 있는 해경의 노고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해경 위성통신 품질 향상 ▲안정적인 운용 환경 구축 ▲정보공유체계 강화를 통한 해상 업무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노후화된 장비 교체 및 운영 시스템 성능 개선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점차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해경의 훈련·작전·운영 과정에서의 발생하는 다양한 중요정보의 보호를 위해 ‘통합 위협 관리 및 보안 관리 시스템’을 신규 적용해 해경 통신 시스템 전반에 걸친 신뢰성·보안성을 향상시켰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 담당은 “이번 해경 사업 수주 및 성공적 수행은 최근 위성 분야에 대한 공공 고객의 높아진 관심과 다양해진 요구를 사업자 관점에서 시기적절하게 대응한 사례이자 당사의 위성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해경의 통신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해경을 비롯한 공공 분야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사업역량 및 기술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링크는 해경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및 노후장비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향후 공공 분야 위성통신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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