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 시 연간 95톤 이상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

SK세븐모바일의 탄소 저감 위한 청구서 변경 캠페인 이미지. (제공: SK텔링크) ⓒ천지일보 2024.02.26.
SK세븐모바일의 탄소 저감 위한 청구서 변경 캠페인 이미지. (제공: SK텔링크) ⓒ천지일보 2024.02.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세븐모바일이 통신요금 청구 방식을 변경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의 하나로 고객들이 기존 종이 청구서나 이메일 청구서를 휴대폰 요금 안내서로 전환하면 연간 95톤 이상의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이다.

통상 통신요금 청구서를 우편 등 종이로 받을 경우 건당 약 300g, 파일이 첨부된 이메일은 건 당 약 11g의 탄소를 배출한다. 이를 기준으로 지난해 SK세븐모바일이 발행한 종이 청구는 약 28만건으로 연간 85톤의 탄소를 배출한 셈이다. 이메일 청구서는 약 93만건으로 연간 10톤의 탄소 배출과 맞먹는다.

반면 휴대폰 요금 안내서는 탄소가 배출되는 별도의 청구서 발행 없이 SK세븐모바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바로 확인 가능해 연간 95톤의 탄소를 줄이고 1만 4457그루의 나무를 지킬 수 있다.

청구서 변경 방법도 간단하다. SK세븐모바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신규고객은 가입 신청서 작성 시 요금 안내서 항목에서 ‘SK 7mobile 확인’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요금 청구서 발행 여부를 놓칠까 염려되는 고객을 위해 탄소 발생 없는 앱 푸시 알림으로 안내한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SK세븐모바일 고객들이 종이나 이메일 청구서를 휴대폰 요금 안내서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며 “당사는 알뜰폰 업계 최초로 에코 패키지 도입 및 폐플라스틱 저감 등 친환경 ESG 활동을 주도해 온 선도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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