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성주 국회의원 예비후보(의성·청송·영덕·울진). (제공: 강성주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4.01.22.
국민의힘 강성주 국회의원 예비후보(의성·청송·영덕·울진). (제공: 강성주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4.01.22.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주 국회의원 예비후보(의성·청송·영덕·군위)가 24일 청송군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청송군 미래비젼’ 구상을 밝혔다.

강 후보는 “청송군민을 보듬는 따뜻한 정치인이 돼 지역의 인구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겠다”며 “청송군은 2017년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손색이 없음에도 내륙의 지리적 한계로 소외돼 왔다”고 말했다.

그는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의 개항으로 의성을 중심으로 안동, 구미 등 인근의 도시와는 달리 파급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지역의 무관심과 우려를 감안해 서대구~의성군(신공항)~청송군~영덕군을 잇는 철도를 개설하고 외국 관광객과 수도권 등 국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지역을 그랜드캐년과 같은 관광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 “2023년 42만여명의 관관객이 방문한 제17회 청송사과축제에 청송 고유의 역사, 문화 컨텐츠를 결합하고 교통인프라를 확충한다면 인구소멸를 막고 농·임업에만 의존한 농촌경제에서 지속가능한 체류관광으로 육성해 1회성 관광으로 그친 사과축제에 더해 6차(농업+관광)산업으로 확장하는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강 후보는 6대 핵심 공약으로 ▲AI기술을 적용한 첨담 신공항 건설 ▲신공항~동해 철도(서대구~의성~청송~영덕~울진 개설) ▲IT기술+농,축,임,수산업 육성 ▲노지형 무인 농기계 실증센터 유치 ▲100세 시대 ‘50플러스 센터’ 건립 ▲초·중·고 인공지능, 코딩 특화교육 강화 등을 내세웠다.

청송군 공약으로는 ▲신공항 연계한 워라밸·치유관광단지 조성 ▲남북 6축 고소도로(영천~청송~양구) 추진 ▲세계 아이스클라이밍대회 지속 유치 ▲청송 사과축제. 세계인의 잔치로 육성을 발표했다.

한편 강 후보는 1965년 의성군 봉양면에서 출생해,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86년 행정고시(30회) 합격 후 대한민국 정부 행정안전부 국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전.미래창조과학부) 미래전략국장(1급),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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