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네마엔젤 이정재‧이솜 “영화 한 편이 인생을 바꾼다” (사진제공: 바자)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배우 이정재와 이솜이 영화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 ‘시네마엔젤’의 9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정재와 이솜은 버버리코리아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1000장을 구입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부산국제영화제에 전달한다.

이번 나눔의 뜻을 함께 한 이정재, 이솜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라며 영화제 열기로 가득 찬 부산에서 새로운 세계의 영화들을 통해 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영화 축제에 동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했다.

더불어 시네마엔젤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에 특별한 의미를 담은 감사패도 전달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할 때마다 화려함 뒤에 고생하는 스태프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의 표현을 꼭 하고 싶어 배우들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20년 동안 부산국제영화제를 굳건히 지켜오며 영화제를 빛내기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 밤낮을 가리지 않았을 스태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네마엔젤을 대표해 영화배우 이정재가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전달 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에 발족 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영화감독의 제의로 시작했으며 영화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故 장진영,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송혜교, 김민희가 뜻을 같이 했다.

문화소외계층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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