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이사회 만장일치 선출

26일 진관사에서 열린 한국종교지도협의회 임시이사회. (출처: 뉴시스)
26일 진관사에서 열린 한국종교지도협의회 임시이사회.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국내 7개 종교가 참여하는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공동대표 의장(이사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진우스님은 26일 진관사에서 열린 2023년 제3차 임시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됐다.

임시이사회에는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서영 대표회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박상종 교령, 천주교 이용훈 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참석했다.

진우스님은 총무원장 취임한 2022년 10월 종지협 공동대표의장으로 추대됐다. 당시 공동대표의장 임기는 전임자인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잔여 임기가 끝나는 오는 28일까지였다.

종지협은 7개 종단(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천도교, 원불교, 민족종교) 지도자들이 종교계 화합 및 연합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1997년 10월 20일 설립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종교 간 화합과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 ▲윤리·도덕성 회복 등 국민 의식 개혁을 위한 사업 ▲통일대비 민족동질성과 상호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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